카테고리 없음

담양떡갈비 대잎회관 실망이 큽니다

까꽁 2016. 5. 8. 22:44

담양떡갈비 대잎회관 실망이 큽니다

 

 

 

 

 

 

 

담양으로 떠났던 토요일.

점심가지 안먹고 2시쯤 도착해서

제일 먼저 그냥 눈앞에 보이는

떡갈비집인 대잎회관에 들어갔어요

 

들어가기 전에 블로그에서 찾아봤는데 후기도 괜찮길래

음~ 그래 맛있겠지! 하고 앉았죠.

 

 

 

 

 

 

건물이 두개 있었는데

똑같은 곳이겠죠?

저희는 왼쪽 대잎회관에 들어감!

 

 

 

 

 

 

 

 

 

 

[ 대잎회관메뉴판 ]

 

 

한우떡갈비 2인분을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조금 비싼 것 같아서

다른 떡갈비맛집을 찾아보니까

1인분에 17000원, 15000원 하는 곳도 많더라구요 ㅠㅠ

돈이 비싼감이 있었지만

일단... 뭐, 여행왔으니까

맛은 있겠지 하고 애써 합리화 시켰어요.

 

 

 

 

 

 

 

 

 

 

 

 

15분? 정도 기다리니까 떡갈비정식이 나왔어요.

그런데, 문제는...ㅎㅎㅎㅎ

음. 많은 걸 기대한건 아니지만

떡갈비와 죽순무침, 양념게장 외에는

정말 그냥 일반 한정식 집 가면 먹을 수 있는 것들 ㅠㅠ

맛도 그닥...

 

 

 

 

 

 

 

 

 

 

 

떡갈비 맛은 그저 그랬어요.

 

 

 

 

 

 

 

죽숙무침.

안에 골뱅이랑 죽순이 들어있어요.

 

 

 

 

 

 

 

 

양념게장.

다른 반찬들은 별로고

그나마 양념게장이 맛있어서

리필 하려는데 리필 안된다고 함...ㅠㅠ

1인분에 27000원이나 하는데 왜요?

죽순무침도 당연히 리필 안됨 ㅎㅎㅎ

 

 

 

 

 

 

 

 

김, 파란 나물.

 

 

 

 

 

갓김치.

그나마 갓김치가 맛있었음.

 

 

나는 입이 싼편이라서

왠만하면 다 맛있게 먹겠는데,

일단 27000원이라는 가격에 맞지 않는

퀄리티의 반찬들 때문에 진짜 화났어요.

 

27000원이 정말 아까웠다는...

다른데 검색해보니까 샐러드, 누룽지탕 등

상큼한 것들도 나오는데 여기는 뭐....

 

정말 이해심 많고 왠만하면 그냥 넘어가는 남자친구도

너무 실망했다고 화를 눌러 참았던 담양떡갈비 대잎회관.

 

다음에는 꼭 블로그후기들 잘 찾아보고 담양떡갈비맛집 찾아가야겠어요.